윤진식 뮤지컬 배우 남경민 남편 직업 윤다훈 나이

배우 탤런트 윤다훈이 남경민과 윤진식을 격려했답니다. 2021년 12월 2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윤다훈이 딸 남경민과 예비 사위 윤진식을 만난 장면이 전파를 탔답니다.

이날 남경민은 윤다훈의 집을 찾았으며, "저는 윤다훈의 딸로 조금 더 알려져 있는 배우 남경민이었던 것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답니다. 윤다훈은 "되게 많은 사랑을 주지 못했던 것 같은 마음이다. 준비가 안 됐는데 우리 딸은 나한테 왔고. 할머니 손에서 할아버지 손에서 자란 아이인 것이다. 그러니까 더 미안한 게 큰 딸이다. 더 소중한 딸과 아울러서, 더 애틋한 딸, 더 각별한 그런 존재가 되어버린 거다"라며 털어놨답니다.

남경민은 윤다훈을 위해 반찬을 챙겨왔으며, 반찬통마다 쪽지가 붙어 있었답니다. 남경민은 "부끄러우니까 나중에 읽어라"라며 만류했고, 윤다훈은 "아빠가 이거 다 모아놨던 것이다"라며 그동안 남경민이 쓴 쪽지들을 꺼냈다. 남경민은 "내가 이런 걸 썼었던 마음이다"라며 민망해했답니다.

남경민은 "한 달에 두세 번 정도는 가져다드리려고 하는 것이다. 혼자 계시고 아침에 꼭 식사를 드시는 편인데 라면을 드신다는 소리가 속상하다. 집에서 살림살이를 하고 있지 않지만 그냥 체크하는 거 같다. '우리 아빠 정말로 뭐 먹고 있지?' 이렇게 체크하는 거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답니다. 아울러 남경민은 서랍 안에 든 라면을 보고 한숨을 내쉬었고, "라면은 어떻게 한 번을 정말로 줄지가 않냐. 아직도 라면 먹냐"라며 걱정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