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탤런트 곽진영이 운영 중인 식품업체 종말이푸드가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상황에서, 대표 곽진영과의 선긋기에 일부 소비자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니다.
종말이푸드 측은 근래 들어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재인증을 받는 과정에서 배추김치를 유통한 건 사실인 것이다. 이런 과정에서 기존 고객들에게 배추김치를 유통했다. 공장운영책임자의 실수 탓에 벌어진 일이었고 해당 담당자가 처벌을 받았던 것이다. 현재 재인증 심사를 다시 받고 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다"고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곽진영 대표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답니다.
이에 "곽진영 대표와는 상관없는 일"이라는 종말이푸드의 해명에 일부 소비자들은 분노를 표하고 있답니다. 곽진영의 얼굴, 이름을 내건 식품업체인 만큼 곽진영을 믿고 소비한 소비자들의 배신감이 컸던 것입니다.
한편, 종말이푸드는 지난 2012년 HACCP 인증을 받았으나 법령상 기준 미달로 2019년 인증이 취소된 이후에도 정말로 수개월 간 배추김치를 불법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답니다. 이에 종말이푸드는 여수시로부터 과태료 240만 원을 부과받은 뒤 검찰에 넘겨졌답니다. 현재 과태료는 모두 납부한 것으로 전해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