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병원 조민 학력 취소 대학교 병원 조국 딸 나이

2021년 8월 24일 보도에 따르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인 조민씨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이 취소된 상황에서, 조씨가 인턴으로 있는 한일병원도 자격 유지 여부 논의에 들어간답니다.

한일병원 관계자는 8월 24일 언론에 "조씨의 부산대 의전원 입학 취소와 관련해 내부적으로 토의가 있을 것이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답니다. 조씨는 2021년에 의사국가고시에 합격한 뒤에, 지금은 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에서 인턴 과정을 밟고 있답니다. 조씨는 정상적으로 병원에 출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답니다.

이전에 조씨가 의전원을 다닌 부산대 측은 이날 종합적 검토 결과 사실심의 항소심 판결을 근거로 해서, 행정처분을 하더라도 '무죄추정의 원칙 존중'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판단해 조씨의 입학을 취소했답니다. 부산대 입학전형공정위원회가 조씨가 입학한 지난 2015학년도 입학전형에 대해 자체조사를 진행한 지 4개월여 만이랍니다.

공정위는 지난 18일에 전체회의를 연 뒤에, 그간의 자체조사와 조씨 어머니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항소심 판결문 검토를 종합해 결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그렇지만 한일병원이 조씨의 인턴 자격을 바로 박탈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답니다. 이날 부산대 발표는 행정절차법상 예비행정처분에 해당하는 것이며, 청문 절차 이후 최종 확정까지는 약 2~3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이랍니다.

조씨는 의전원 입학이 최종 취소되는 상황이면, 의료법 제5조에 따라 의대 또는 의전원 졸업자가 아니기 때문에 의사 면허도 박탈될 것으로 보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