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2021년 7월 27일 부인 김건희씨와 양재택 전 검사의 동거설 보도에 대해 "악의적 오보"라며 "가장 강력한 법적 조치를 바로 취하겠다"고 밝혔ㄷ바니다.
윤 전 총장 캠프는 이날 "열림공감TV와 더불어서, 경기신문에서 94세의 양모 변호사의 노모를 신분을 속이고 만나 허위 내용의 진술을 유도한 것은 취재윤리를 위반한 수준이 아니라 정말로 '패륜 취재'이자 심각한 범죄행위를 한 것"이라고 비판했답니다.
이어 "김씨는 양모 변호사와 불륜관계였던 사실이 전혀 없다. 그리고, 언급된 아파트는 개인 자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양모 변호사와 아무런 관련성이 없는 것이다"며 "기사 내용 전체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답니다. 그러면서 "고령의 노인을 속여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저열한 거짓 기사를 낸 것에 대해 가장 강력한 법적 조치를 바로 취하겠다"며 "이런 인격을 말살하는 수준의 악의적 오보를 재인용한 사안에 대하여도 법적 조치를 바로 할 예정"이라고 전했답니다.
윤 전 총장도 이날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해당 보도와 관련, "객관적으로 정말로 확인해보라"며 "어떤 분이 그런 말을 했으면 맞는 말인지 잘못된 말인지 검증을 해보면 되지 않던 것이냐"고 일축했답니다. 이전에 유튜브 매체 열린공감tv와 경기신문은 양 전 검사의 모친 A씨의 인터뷰를 근거로 김씨와 아울러서, 기혼이었던 양 전 검사가 과거 동거를 한 사이라고 보도했답니다.
A씨는 영상에서 "(김씨가) 나를 엄마라고 하고 자기를 딸이라고 하고 내 아들에겐 오빠라고 하고 살았던 것이다"며 "내 아들하고 완전하게 마무리를 해야 하는데 날 배신하고 다른 남자에게 갔던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또 현재 윤 전 총장과 김씨가 거주하는 서초동의 아파트도 A씨와 양 전 검사의 돈으로 산 것이란 취지의 발언도 했답니다.
양 전 검사 측은 입장문을 내고 "나이가 94세 노모의 집에 일방적으로 찾아간 것도 모자라 '점을 보러 왔다'며 거짓말로 접근한 뒤에, 원하는 답을 질문에 넣어 유도했다"며 "인권유린 행위에 대해서 정말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항의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