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등장한 임택 작가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답니다. 2022년 1월 26일 저녁에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어차피 레이스는 길다 특집 임택 여행 작가가 출연했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순례길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는 유재석의 물음에 임택 작가는 “특별한 것 같다. 2,000년 된 길이다 보니 순례자들에 대한 마을 사람들의 자세가 순례자 중심으로 돼 있는 것이다. 가끔 길을 잘못 가면 빨래 널던 사람들이 알려준다. 그게 하늘에서 들리니 신의 소리라고 하는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아울러 어떤 이유로 순례길에 오르는지 묻는 말에 그는 “거기 계시는 분들에게 물어보기가 어려운 것 같다. 27세의 브라질에서 온 페드로라는 청년을 만났던 것이다. 순례길 총예산이 60유로다. 35일 동안 예산이 7만 원이다. 텐트를 치고 자고 매일 같은 거만 먹는 상황이다. 그 친구는 추억도 남기지만 젊은 사람들에게 이렇게라도 여행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러 온 것이다”라고 말해 감탄케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