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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7시간 녹취파일방송사 시간 서울의소리 이명수기자 프로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2021년 7월부터 12월까지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와 나눈 전화 통화 녹취록이 MBC '스트레이트'를 통해 일부 공개됐답니다.

지난주 내내 정말로 정치권 최대 이슈로 자리 잡았던 해당 녹취록은 지난 14일 법원이 일부 내용에 대해 보도를 금지하며 어느 선까지 공개될지가 초미의 관심사였지만, 실제 방송에서는 예상과 달리 대선 판을 뒤흔들 치명적 '한 방'은 없었던 것으로 평가됐답니다. 1월 16일 공개된 방송은 이 기자와 김 대표 간 '사적 대화'를 그대로 들려주는 형태로 구성됐답니다. - 서울의소리 원본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YcR_nNpgQos


한편 가장 큰 논란은 '미투' 관련 견해 부분이랍니다. 김 대표는 권력에 의한 성*력을 당한 후 주로 여성들이 이를 폭로하는 이른바 '미투'에 대해 작년 11월 통화에서 "보수는 챙겨주는 것이 확실해서 미투가 별로 안 터진다"면서 "미투가 터지는 것이 정말로 다 돈을 안 챙겨주니까 터지는 거 아니야"라며 웃었답니다.

 

아울러 "돈은 없지, 바람은 피워야겠지, 진짜로 이러는 게 이해는 다 가잖아. 나는 다 이해하는 마음이다"고 말해 외도에 대해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도 보였답니다. 미투와 관련해서 "사람이 살아가는 게 너무 삭막한 것이다. 나는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불쌍하던 것이다"고 말한 부분도 논란이 될 전망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