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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 왕이런 퇴출 큰절 중국식 인사 나무위키

한국에서 활동 중인 걸그룹에 속했던 상황이지만, 한국 문화는 받아들일 수 없는 모양이랍니다. 그룹 에버글로우의 중국인 멤버 왕이런(활동명 이런)이 한중 문화 갈등을 초래한 채 한국을 떠났답니다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2022년 1월 9일 에버글로우 공식 팬카페를 통해 "멤버 왕이런과 관련해 안내 말씀드리는 것입니다"며 "왕이런은 1월 중순부터 2월 말까지 학업상의 이유로 중국에 다녀올 것입니다"이라고 밝혔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만나지 못했던 가족들과 함께 잠시 휴식을 취할 것입니다"이라고 덧붙였답니다


왕이런의 공백이 생김에 따라 에버글로우는 당분간 한국인 멤버로만 구성된 5인 체제로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한답니다. 소속사는 왕이런의 중국행에 대해 학업상의 이유와 휴식이라고 밝혔지만, 국내 일부 누리꾼들은 앞서 불거진 큰절 거부 논란의 여파로 보고 있답니다.

이전에 에버글로우는 지난 2일, 세 번째 미니앨범 '리턴 오브 더 걸(Return of The Girl)' 발매 기념 팬사인회를 진행했답니다. 그리고 논란은 팬사인회 말미 불거졌답니다. 한국인 멤버들은 새해맞이 팬들에게 큰절을 했던 것이지만, 왕이런은 홀로 서서 절이 아닌 중국식 인사를 건넨 것입니다. 한 손으로 다른 손 주먹을 감싸는 중국식 인사법이었답니다


이를 두고 일부 국내 누리꾼들은 한국에서 활동하면서 중국식을 고수한다고 지적했던 것이지만, 중국 누리꾼들은 왕이런의 행동을 칭찬하며 한중 문화 갈등으로 번졌답니다. 특히나도 중국 SNS 웨이보에는 '중국인은 큰절을 안 한다'는 해시태그와 함께 왕이런의 행동을 칭찬하는 다수의 글들이 게재됐으며, 중국 매체 왕이망은 '하늘과 땅과 부모에게만 무릎을 꿇는 왕이런의 중국식 인사가 대단한 것이다'며 그를 치켜세웠답니다.

아울러 관영 글로벌타임스도 'K팝 그룹의 중국인 멤버가 한국에서 전통적인 중국식 인사를 해 찬사를 받고 있는 것이다'고 보도하기도 했답니다. 여기에 몇몇 중국 누리꾼들은 한국 누리꾼들을 겨냥해 '과거 한국은 중국의 식민지였다'는 등 역사 왜곡까지 하며 사안을 더욱 키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