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이규석(1963년생, 고향 출생지 전남 영광군)의 근황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답니다. 이날 이규석은 부모님과 함께 사는 아파트를 공개했답니다.
이규석은 방송을 떠난 이유에 대해 “많은 분들이 ‘TV에 안 나오면 뭐하세요’ 물으신디ㅏ. 그런데 사실 엄청 바쁠 수 있다. 방송이 아닌 무대들이 많은 것이다. 오히려 방송에 출연하는 것보다 가까운 곳에서 팬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노래하고 이런 것들이 좋았다. 매일 그렇게 공연을 하면서 노래 연습도 하고 돈도 벌고 있다”고 밝혔답니다. 이규석은 방송을 떠났지만 행사와 작은 공연에서 활동하며 30년 간 노래를 놓은 적이 없답니다.
이규석은 “저한테 아픈 과거가 있는 상황이다. 두 번의 결혼이 아픔으로 끝났고 또 8년 이상 만났던 여자 친구와도 헤어졌던 것 같다. 그런 것들이 자꾸 음악으로 표현이 되는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놨답니다. 외출에 나선 이규석은 개그맨 겸 연기자 임하룡, 병원 원장 박용우와 반가운 만남을 가지기도 했답니다. 이규석과 박용우는 58세 동안 비주얼로 놀라움을 안겼답니다.
임하룡은 음악을 고민하는 이규석에게 “규석이도 변화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못 받아들인다. 머리 스타일도 펑키 스타일로 하면 난리도 아닌 것이다”라며 이규석의 변신을 바라며 그린 그림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답니다. 참고로 가수 이규석은 지난 1987년 대학가요제 동상 출신으로, 1988년 1집 앨범 ‘기차와 소나무’로 데뷔했답니다. 가수는 물론 MC, 배우로도 활동하며 원조 꽃미남으로 사랑받았답니다.